김강우X박용하X박시연X한여운의 남자이야기

남자이야기

돈으로 세상을 지배하려는 남자 채도우(김강우)

 

그와 맞서 정정당당히 대결하는 김 신(박용하)

 

사이코패스인 채도우는 감정을 잘 느끼지 못한다. 

그래서 이 세상 사람들은 모두 다 자신과 다르고

 

벌레같은 세상이라 느끼며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그가 감정을 느낀다면 그건 바로 여동생 은수,

 

채도우(김강우)가 은수에게 하는 말이 있다. 엄마가 우리를 낳았을때 

모든 감정은 동생 은수에게 줘버리고

 

자신에게는 주지 않았다며 말하는 그는 가끔은 감정을 느끼지 못하는 것을 힘들어한다.

 

그런 채도우(김강우)의 성향을 알고 정신과 상담을 보내는 아버지.

 

하지만 그럴수록 채도우(김강우)와 아버지는 대립하게 된다. 

여기에 또 한 남자.

 

사랑하는 형과 형수님 조카들을 사랑하는 김 신(박용하) 그리고 그의 연인 서경아

 

만두파동으로 공장이 문을 닫게 되고  

빚더미에 앉게 된 김신(박용하)의 형은 결국 자살을 선택하고

 

김 신(박용하)은 이 일에 채도우가 연관되어 있음을 안다.

 

그래서 형의 복수를 위해 여러 조력자들과 함께 채도우(김강우)와 대결하고 되고

 

그 과정에서 연인 서경아는 더이상 가난한 삶에서 빠져나오고자

 

고급 술집에서 일하게 되며 김신(박용하)과 결별을 고한다.

 

채도우(김강우)는 비지니스를 위해 이용하던 고급 술집에서 서경아와 만나게 되고 

김신(박용하)의 옛 연인임을 알고 그녀에게 접근하고 결국 결혼하기까지에 이른다.

쓰러져 몸이 아픈 아버지를 요양원에 보내버리고 

자꾸 변해가는 오빠의 모습에 힘겨원하는 여동생 은수.

 

결국 은수는 그런 오빠를 멈추기 위해 김신을 돕게된다.

 

도우는 자신의 마음이라 여기는 여동생을 

김 신(박용하)에게 빼앗겼다생각하고 그를 죽이려고 하지만.

 

이를 눈치 챈 은수는 김 신(박용하) 대신 총에 맞아 죽음을 맞는다.

 

동생의 죽음을 믿지 않는 도우....너 때문에 죽었다며 절규하는 김신(박용하)...

결국 채도우(김강우)는 살인범으로 재판에 들어가게 되지만 

정신분열증이라는 진단으로 정신병원에 수용되고

 

그는 정신병을 앓고있는 가짜연기를 하며 언젠가 출소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그런 채도우(김강우)를 절대로 세상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하겠다는 김 신(박용하)...

 

이렇게 드라마는 계속 뒤가 궁금해지며 막을 내린다.

 

시청률은 좋지 않았지만 정말로 볼만한 드라마이다.

 

김신과 채도우(김강우)의 대결도 좋았고....

김강우님의 싸이코패스 연기는 진짜 매력 그 자체이다.

 

여기서 여동생을 아끼는 오빠의 마음도 감상 포인트라고 해야 되나?

 

아무튼 추천 드라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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