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자가 봐도 매력적인 잉글랜드 여배우 TOP2 (빌리 파이퍼, 제시카 브라운 핀들레이)

빌리파이퍼(Billie Piper, 1982년 9월 22일 ~ )

우연히 닥터 후 시즌2를 보면서 여주인공 빌리파이퍼의 매력에 흠뻑 빠졌었다. 처음에는 예쁘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보면 볼수록 

사람을 묘하게 끄는 페이스와 아우라가 느껴졌다. 특히 영국억양이 저렇게 우아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진다는 것을 

빌리파이퍼의 로즈 연기에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렇게 한참을 로즈를 좋아하다

 로즈의 하차소식과 함께 더이상 닥터 후는 보지 않았다. 

로즈가 없는 닥터 후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았고 보고 싶은 마음이 덜 해 진다고 할까? 닥터 후와의 케미 또한 이 드라마에 볼거리였으니 그렇게 아쉽게 로즈 (빌리파이퍼) 캐릭터와 이별하고 영국드라마 시대극을 보던 중 맨스필드 파크에서 빌리파이퍼를 볼 수 있었다. 제인 오스틴의 소설 중 하나인 맨스필드 파크 ,여기서 빌리파이퍼는 미모의 절정을 이루고 있었다. 머리를 웨이브에서 반묶음을 했는데 정말이지 너무 잘 어울렸다. 극 중 캐릭터도 밝고 당차면서도 짝사랑하던 오빠에 마음을 얻어내는 그녀의 사랑스러움에 빠질 수 밖에 없을 껏 같다. 밝은 모습의 역할들을 보다가 다른 작품도 보게 되었는데 정말 내가 상상하지 않았던 

섹시하고 고혹적인 런던 콜 걸 벨 

밤이면 고급 콜 걸로 생활하는 섹시 코미디 드라마 이다. 청순한 역할만 하다가 이렇게 상반되는 연기도 하는 그녀를 보고 역시나 연기력도 뛰어난 배우 이구나 싶다.  이 영드에서 정말 빌리파이퍼에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꺼라 생각한다. 또 조쉬하트넷과 함께 한 페니 드레드 풀 에서도 조금은 어둡고 복잡한 여인의 연기를 하였는데 이 배우는 정말이지 맡은 배역을 자신의 매력으로 자신의 것으로 표현할 줄 아는 배우 인 것 같다. 내가 알고 있는 밝은 모습과 고혹적인 매력을 

이 페니 드레드 풀에서도 적절히 녹아내려 표현한 걸 볼 수 있다. 

제시카 브라운 핀들레이(Jessica Brown Findlay)

내가 가장 좋아하는 영국드라마 다운튼 애비 누구하나 싫어하는 캐릭터가 없을 정도로 다 애정하는 캐릭터와 배우들이 많다. 그래도 그중에서 꼽자면 다운튼 애비에 중심 축을 이루는 세자매 중 막내 딸 시빌! 내가 세자매 중 막내라 그런지 항상 드라마든 영화든 막내캐릭터들에게 애정이 간다. 그 시대에 순종적으로 살아가는 다른 여성들과 달리 정치에 관심이 많고 모든 사람은 지위와 관계없이 평등하다고 생각하며 귀족아가씨와는 다르게 스스로 삶을 개척해 나가는 여성이다. 그리고 아일랜드 출신의 운전수 톰과 사랑에 빠져 

집안을 발칵 뒤집혀 놓는 인물이기도 하다. 우여곡절 끝에 집안에 허락을 받고 톰과 사랑의 결실을 맺어 아이까지 임신하지만 출산하는 과정에서 그만 임신 중독증으로 죽음에 이르게 된다. 난 여기서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아니 왜 시빌을 죽이는 겁니까. 작가님 하면서 원망했던 기억이 난다. 시빌은 없었지만 그래도 다른 캐릭터들도 충분히 매력적이고 재미있는 드라마 이기에 아쉬움을 달래며 시즌6까지 정주행하였던 것 같다. 역시나 이 배우도 이렇게 당찬 캐릭터 연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다. 

빌리파이퍼처럼 섹시하고 관능적인 캐릭터와 독특한 캐릭터 어두운 캐릭터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그녀를 보니 정말 연기에 대한 열정이 뜨겁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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