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직한 가족 영화 - 브래드 피트의 가을의 전설

가을의 전설 

(Legends of the Fall)

정부의 인디언 

정책을 불만을 갖고 있던 

윌리엄 대령은 

더이상 인디언 학살 정책에 

반대하며 전쟁터를 떠난다.

윌리엄에겐 세아들이 있었는데 

▼첫째,알프레드는 듬직하고 성실한 모범생

▲여기서 가장 비중있는 주연 

둘째인 트리스탄은 강한 성격과 

다른 두 형제보다 유독 반항적이지만 

누구보다 동생을 아끼는 

마음이 강하며 매력적인 인물

▲ 막내아들 새뮤얼은 

밝고 순수한 건실한 청년이었다. 

그러던 어느날 도시에서 유학을 하고 

돌아온 막내 동생은 

아름답고 매력적인 

약혼녀 수잔나를 집에 데리고 온다.

모두 그녀를 보고 

형제들은 마음이 흔들리지만 

동생이 사랑하는 여인이기에 마음을 접는다.

▼제1차세계대전이 발발해 

새뮤얼은 전쟁에 참가하게 되고

그 뒤를 따라 동생을 지키기 위해 

두 형제도 전쟁에 참가하지만

적군에 총을 맞아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동생을 죽음을 지켜봐야 했던 

트리스탄은 죄책감에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안게 된다.

전쟁 후 동생의 무덤 앞에서 흐느껴 우는 트리스탄..

보는 나도 울컥했다.....

전쟁에 돌아와 동생의 약혼녀와 

사랑에 빠지지만 전쟁으로 인해 

상처 받은 영혼은 방황의 길로 그를 인도 한다. 

이렇게 기약없는 기다림에 지쳐가는 수잔나는 

결국 사업에 성공한 첫째 알프레드와 결혼하게 되고 

방황을 끝낸 트리스탄 앞에 어릴적 꼬마였던 

예쁜 인디언 숙녀를 만나게 되는데 

이렇게 영화 중후반이 흘러간다.

새뮤얼이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면 어땠을까??

수잔나는 그래도 트리스탄을 사랑하지 않았을까?

새뮤얼이라는 존재는 이 가족의 단단한 

지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큰 형 알프레도와 둘째 트리스탄 사이를 

흔들리지 않게 잡아주고 

아버지에게는 자랑스럽고 사랑스러운 막내 아들이었음을..

우여 곡절 많은 이 가족이 진심으로 행복한 일들만 남았길 바래며 

영화를 끝까지 감상하였다.

여기서 브래드피트는 정말 우수에 찬 눈빛,

꿀 떨어지는 달달한 매력적인 남성 그 자체였다.

이때가 브래드피트의 전성기 시절이 아니었을까 싶다. 

나이드신 모습만 보다가 

이렇게 오래된 영화를 보니 

브래드 피트 미모 인정 아주 인정한다.

이 영화는 삼형제라는 가족을 배경으로 

그 시대상, 전쟁 , 아픔 , 차별 등 

다양한 주젯거리가 담겨져 있는 영화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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