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함브라궁전의추억11화 줄거리]현빈x박신혜 빗속 증명키스"날 믿는다면 증명해봐요"

[알함브라궁전의추억11화 줄거리]현빈x박신혜 증명 키스

희주가 나를 지하감옥에서 꺼냈다

희주의 전화 한통으로 나는 살았다. 

안도의 눈물을 흘리는 희주

서정훈의 시신을 보고 자책의 눈물을 흘리는 진우(현빈)

서정훈 모:이거 살인이야!!! 

당신 사장이 우리 아들 죽였다고요 

박선호:죄송합니다. 

진우를 찾으러 다니는 희주(박신혜) 

유진우(현빈):세주는 못찼았어요

정훈이는 죽었고,퀘스트는 못 끝냈고 

최악 중엔 최악이죠 

희주(박신혜):알함브라에 내가 전화했어요

좀 찾아달라고 

대표님까지 죽을까봐요 

희주(박신혜):세주는 이제 내가 찾을께요

그만해요 이제 

희주(박신혜):이제 그만쉬어요 제발 

제발..그만해요 

듣고있어요?

유진우(현빈)아직 안끝났어요 난 안끝났어 

이 게임 아직 끝난거 아니에요 

서버를 열어달라는 유진우 

진우(현빈):정훈이가 죽었으니깐 퀘스트를 끝내야지

박선호:뭐가 더 있다는거야!!!!

전부 다 네 망상이라고! 이제 포기하고 인정해 

진우(현빈):난 포기 안해 인정 못해 난 아직 안끝났어 

박선호:난 이제 네 편 아니다. 넌 진짜로 미친거였어

넌 그냥 게임중독자였어

차범준:내 인생이 완전히 실패했어 

너희들이  돌아가면서 내 인생을 쓰레기로 만들고 있다 

이제 아무도 네 말 듣지 않을거다. 기억해라 

네가 우리 믿음을 배신한거다. 배신자는 너다. 

정신건강상의 이유로 이사회를 소집하여 정신건강상의 이유로 

유진우 대표를 해임하고 박선호가 대표직에 오른다. 

진우를 찾아온 희주

희주(박신혜):오늘 제 생일이에요 

그러니까 밥 사주실수 있잖아요 

진우(현빈):우리가 무슨 사이에요?

생일은 애인이랑 보내야 되는거 아니에요?

우리가 애인사이라도 되나?우리가 그래요?

그때 내가 프로포즈를 했었던가?

아닌데 난 기억이 없는데 

희주(박신혜):참 못되게 말씀하시네요 

꼭 무슨 사이여야 돼요

그냥 생일축하해주면 안되요?

진우(현빈):생일축하해요 

내 걱정은 해주는거 아는데 

오늘은 도저히 안되겠어요.잘가요 

희주(박신혜):작년 생일도 대표님이 망친거 모르시죠

진우(현빈):내가요?

희주(박신혜):갑자기 떠난다고 해서 기차역에 쫓아가느냐고 

그거 모르셨죠?

진우(현빈):몰랐는데요 

희주(박신혜):마지막으로 인사하고 싶었는데

못봤어요 기차가 떠났더라구요

진우는 잠에서 깨어나고 

희주(박신혜):깼어요?너무지루했어요~

진우:안 갔어요?

희주(박신혜):아직 내 생일 안 지났어요 

작년에 생일파티때 두고 간거 얼마나 후회한지 몰라요

희주(박신혜):그냥 애인해주면 되잖아요 

그게 뭐 어려워요?

사실 내가 좀 아깝죠? 안그래요?

희주(박신혜):이게 뭐에요 너무 늦게와서 밥먹을 때도 없잖아요 

좀 미안해 하셔야 되요

해마다 제 생일을 망치고 계시잖아요 

희주(박신혜):무슨 말좀 해요~ 밥만먹고 있어요

아무리 밥만먹으러 왔다지만 너무하잖아요

진우(현빈):애인해달라면서요?

이 밤에 애인을 택시태워 보내면 되겠어요?

희주(박신혜):말 좀 해요 진짜 아까부터 왜 말을 안해요

취소해도 되요 제 애인 안해도 된다구요 

진우(현빈):맘대로 이대로 저랬다 해요 

나 사귄지 한 시간만에 차 인거에요? 

희주(박신혜):그런 뜻이 아니고 

진우(현빈):당황스럽네 사람 마음 흔들어 놓고 

박선호는 뒤에서 범준의 계략을 알리고 잠시 떠나 있으라고 말한다. 

퀘스트를 시작하자 그 후 폭풍이 감당할수없이 몰려오고 있다. 

지금이 바닥이 아니라는게 놀랐다. 난 아직도 추락중이다

어디까지 떨어지게 될지는 나도 모르겠다. 

희주(박신혜):왜 비를 맞고 있어요?

진우:나보고 또 떠나라고 하는데 

희주(박신혜):떠나요? 왜 떠나요? 어디를 떠나요?

진우(현빈):내가 내 가족 얘기를 한 적이 있어요

나는  부모님도 일찍 돌아가셨고 

아내도 없고 자식도 없고 

이제 정말 내 옆에 아무도 없어요 

예전에 내가 하는말을 모두 믿고 따랐는데 

이제는 나를 아무도 안 믿어요 

진우(현빈):정신병자든 살인범이든 인정하라는데 

하지만 나는 둘다 아니기 때문에 인정할수없어요 

진우(현빈):떠나고 싶지 않아요 떠나면 인정하는거라서 

세상에 누구 하나라도 나를 믿어준다고 하면 

난 안 떠날래요.날 아직도 믿어요 

나를 믿어준다고 말 할수 있어요? 

희주(박신혜):믿어요.믿는다고 했잖아요 

믿을께요 

진우(현빈):증명해봐요.날 믿는다는걸 증명해봐요 

진우(현빈):증명해봐요.날 믿는다는걸 증명해봐요 

진우(현빈):모르겠어요?어떻게 증명하는건지 

1년전과 나아진 것은 없다.

난 여전히 비참한 패전병이고 더 빠른 속도로 추락하고있다

다만 1년전과 다른것이 있다면 

나는 떠나지 않았고 희주가 내 옆에 있다는 것이다. 

★빗속 증명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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