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말모이 줄거리 "까막눈 아버지의 우리말 지키기"먹먹한 결말

영화 말모이 줄거리 결말

일제 강점기에 일본은 조선의 민족 정신을 말살하고자

전국의 모든 학교에서 조선어 교육을 폐지

조선어 사용을 금지

조선어학회 대표 류정한(윤계상)

부인과 사별하고 홀로

아들과 딸을 키우는 판수(유해진)

극장에서 해고 된 후 정한(윤계상)의 

가방을 훔치다 얼떨결에 

조선 어학꾼 심부름꾼으로

취업한 김판수 

한글을 떼는 조건으로 판수를 받아들이는 정한

우리말의 소중함에 눈을 뜨는 판수(유해진)

정신적 지주였던 죽음 주시경 선생의 죽음

벼랑 끝에 내 몰린 조선 어학회

일본을 눈을 속이고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국어 교사들과 함께

공청회를 열어 말모이 작업을 계속한다.

일본군 협박에 공청회 장소를 발설해 버린

판수의 아들 덕진

아버지에게 도망가자고 하지만 

판수(유해진)는 발길을 돌려 조선어학회 사람들을 구하러 간다.

공청회 장에 들이닥친 일본 경사들!!

우리말 사전이 완성된 가방을 가지고 

부산에 인쇄소로 도망가야하는 상황!

부상을 입은 정한(윤계상)은 일본군을 유인 시키고

이를 틈타 판수(유해진)는 가방을 가지고 기차역으로 도망간다.

하지만 끈질기게 추격해 오는 일본

판수는 말모이 우리말 사전 가방을 

몰래 창고에 숨기지만

일본 군 총에 맞아 그 자리에서 죽음을 맞이한다. 

감옥에 갇혔던 정한(윤계상)

시간이 흘러 출소한 그는 

판수가 지켜 낸 우리말 사전 가방을 찾아내고 

판수의 아들 덕진과 순이를 찾아간다.

판수(유해진)가 남긴 편지를 읽는 덕진과 순이

"나는 항상 니들한테 미안했다

내가 니들 아버지라는 것 만으로도 그게 그렇게 미안했다

니들이 나 말고 좋은 아버지 밑에서 태어났으면

얼마나 좋아겠나 싶어서 말이다. 

그런데 덕진아 

그냥 말모이가 다 만들어 지면 너랑 순이한테

내가 니들 아버지라는 게 조금은 덜 미안할 것 같더라"

★영화 추천 말모이 굿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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